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은 문재인 대통령과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문을 열어놓고 타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수석은 오늘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한 뒤, '타진이 제안이냐'는 질문에 "그렇게 해석을 해도 괜찮다"고 확인했습니다.
최 수석은 또 "국민의힘 의사에 따라선 바로 이뤄질 수도 있고 김 위원장이 말한 의제 등을 사전에 얘기할 수 있다"며 "빠를 수록 좋다"고도 말했습니다.
최 수석은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선 "국민의 눈높이에서 결정해야 하며, 정치적 공방을 할 필요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박 전 대통령의 경우를 보면 당에서 사과를 했지만, 일각에선 '정치 재판, 잘못된 재판'이라고 한다"며 "이는 모순"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치
손병산
최재성 "영수회담 타진…사면은 국민 눈높이에서"
최재성 "영수회담 타진…사면은 국민 눈높이에서"
입력 2021-01-13 10:23 |
수정 2021-01-1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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