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신년사 하는 문재인 대통령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필승코리아 펀드에 투자한 원금을 두고 수익금을 환매한 뒤 여기에 신규 투자금을 보태 한국판 뉴딜 펀드 5개에 가입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디지털과 그린 분야, 중소중견기업 등을 감안해 5개의 한국판 뉴딜 펀드에 각각 1천만원씩 투자할 계획입니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한국판 뉴딜이 국민 삶의 질을 바꿀 것이라고 했다"며 "이번 결정은 대기업·중소중견기업 협력으로 이뤄낸 성과를 대한민국 미래에 재투자한다는 메시지"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2019년 8월 일본 수출규제 문제를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소부장 기업이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필승코리아 펀드'에 5천만원을 투자했고, 90% 이상의 수익률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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