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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민의힘, 월성원전 '방사성 괴담'으로 호도…공당의 자세인가"

與 "국민의힘, 월성원전 '방사성 괴담'으로 호도…공당의 자세인가"
입력 2021-01-13 17:06 | 수정 2021-01-1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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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국민의힘, 월성원전 '방사성 괴담'으로 호도…공당의 자세인가"
    더불어민주당은 월성원전 지하수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것을 가짜뉴스로 규정한 국민의힘을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당내 환경 특위 고문인 우원식 의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정쟁이 먼저인 야당에 참으로 유감스럽다"며 "삼중수소는 2015년에도 나왔고 계속 문제가 제기됐던 부분"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김정호 의원은 "국민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지만 야당은 이처럼 심각한 상황을 목격하고도 괴담이라 호도하고 원전 수사를 물타기 하려는 의도라 폄훼하고 있다"면서 "공당의 자세인지 되돌아보길 바란다"며 각성을 촉구했습니다.

    또 국회 과방위원장인 이원욱 의원도 SNS에서 "유해성을 우려하며 조사를 요구하는 것이 왜 가짜뉴스냐"고 반문하며 "필요하면 과방위에 특위를 구성해 철저히 조사하겠다"며 국민의힘을 향해 동참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국회 과방위·산자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당내 환경특위·탄소중립특위 소속 의원 33명은 오는 18일 월성원자력본부를 찾아가 현장을 조사하고 월성원전 인근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들은 뒤 필요하다면 민관합동조사위원회 구성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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