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노동당 제8차 대회를 마무리하고 실내에서 기념공연을 개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노동당 제8차 대회를 경축하는 대공연 '당을 노래하노라'가 1월 13일 평양체육관에서 성대히 진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비롯해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조용원 당 비서,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김덕훈 내각총리 등이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관심이 쏠렸던 열병식 개최 여부에 대해서는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북한은 각계 원로를 당대회 기념행사에 초청해, 대회 폐막 후 열병식을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대회 기념행사에 며칠이 더 소요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또 북한이 이달 하순 예정했던 최고인민회의를 오는 17일로 앞당긴 것이 당대회와 기념행사가 길어진 것과 관련된 것 아니냐는 추정도 나옵니다.
정치
정영훈
김정은, 어제 당대회 기념공연 관람…열병식 언급 없어
김정은, 어제 당대회 기념공연 관람…열병식 언급 없어
입력 2021-01-14 06:59 |
수정 2021-01-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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