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번 정부 4명의 법무부장관이 모두 '무법부' 장관"이라며 "한두 번이면 실수라고 생각하지만 같은 이야기가 반복이면 실체고 본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비대위 회의에서 "박상기 전 장관은 허위 공문서 위조와 불법 출국금지가 최근 사태로 드러났고, 추미애 전 장관은 검찰총장 찍어내기 과정에서 절차상 위법과 불법을 저질렀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에 박범계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피고인 신분"이라며 "법무부장관은 윤리적으로 누구보다 깨끗하고 법 준수를 잘 해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법무부장관들이 재직 중 대놓고 불법 행위를 저지르고, 법치 파괴 행위를 저질러 개탄스럽다"며 "국민 분노와 심판이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정치
배주환
김종인 "문재인 정부 법무부장관 4명 모두 '무법부' 장관"
김종인 "문재인 정부 법무부장관 4명 모두 '무법부' 장관"
입력 2021-01-14 10:34 |
수정 2021-01-1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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