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손령

교추협, 이산가족 실태조사 등 7건에 남북협력기금 271억 지원

교추협, 이산가족 실태조사 등 7건에 남북협력기금 271억 지원
입력 2021-01-14 10:52 | 수정 2021-01-14 10:52
재생목록
    교추협, 이산가족 실태조사 등 7건에 남북협력기금 271억 지원

    이산가족 상봉 [자료사진]

    통일부가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이산가족 실태조사를 포함해 271억 규모의 남북협력기금 지원안 7건을 심의·의결했습니다.

    교추협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국내에 거주하는 이산가족 찾기 신청자 5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하기 위해 8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세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조사에서는 이산가족 찾기 신청자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각종 교류 사업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는 한편 이산가족 정책에 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또, 남북출입사무소와 도라산역 등을 활용한 DMZ 평화통일문화공간 1단계 조성 사업에도 47억여 원을 배정했습니다.

    이 밖에 개성공업지구 지원재단 운영 경비에 84억여 원, 판문점 견학 통합 관리 운영에 19억여 원,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에 33억여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추협 위원장을 맡은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단시간에 큰 성과를 바라기보다는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을 차근차근 진행하면서도 소걸음처럼 묵묵히 걸어서 2021년을 평화 대전환기로 만들어내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