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민주당이 서울시장 경선 일정 발표를 미루는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우 의원은 국회에서 취재진에게 "특정 후보의 등판 시점을 고려해 일정을 미루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며 "당이 후보를 내겠다고 방침을 세운 지 오래됐지만 일정 계획도 없으면 시민들이 뭐라고 하겠냐"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일정조차 발표하지 않는 여당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민주당에 서울시장 경선 일정을 확정하고 발표할 것을 정식으로 요구했습니다.
동시에 우 의원은 코로나19 대응 공약으로 영업 손실을 입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를 위해 연 1회 30만 원을 납부하면 최대 60일 휴업 시 5백만 원을 지급하는 '시민안전보험' 등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울시립대에 공공의과대를 설립해 현장 중심의 역학조사 인력을 양성하고 보건지소를 2배 늘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치
최경재
우상호 "특정 후보 고려 부적절…당 경선 일정부터 확정해야"
우상호 "특정 후보 고려 부적절…당 경선 일정부터 확정해야"
입력 2021-01-14 11:10 |
수정 2021-01-1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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