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 우울의 고위험군인 확진자와 격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심리방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무력감과 상실감 등을 호소하는 국민이 늘어나 걱정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국민 4명 중 1명은 우울·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어본 적이 있다"면서 "'온 국민 마음건강 종합대책'으로 국민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정신건강 예산을 전체 보건예산의 5%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2021년 규제혁신 추진방향'에 대해선 "창업·복지·주거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신산업이 사업화로 진전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규제혁신의 성공열쇠는 현장과 자주 소통하는 공직자의 자세에 있다는 점을 명심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정치
손병산
정 총리 "'코로나 우울' 확진자·격리자에 맞춤형 심리방역 강화"
정 총리 "'코로나 우울' 확진자·격리자에 맞춤형 심리방역 강화"
입력 2021-01-14 11:18 |
수정 2021-01-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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