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이익공유제가 기업 팔비틀기? 그건 국민의힘 전공"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 이익공유제'가 경제 주체의 팔 비틀기라는 야당 주장에 대해, "국민의힘이 훨씬 이 부분에서 전공 아닌가"라며 역공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홍익표 정책위의장은 오늘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전두환 시대 이래 박근혜 전 대통령의 미르재단 등 기업 비틀기 노하우를 갖고 있지만 우리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홍 정책위의장은 그러면서 "관련 기업 누구와도 최근 1년 간 만난 적도, 통화한 적도 없다"며 "국민의힘이 걱정하듯 기업 목 조르기나 팔 비틀기 할 의지가 없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같은 당 김종민 최고위원도 "야당은 사회주의다, 좌파다 같은 딱지를 붙이지 말고 양극화 해결을 위해 방법을 열어놓고 논의했으면 한다"고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