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조효정

최종건 차관 "조기 석방 못해…신속한 조치 기대"

최종건 차관 "조기 석방 못해…신속한 조치 기대"
입력 2021-01-14 18:35 | 수정 2021-01-14 18:35
재생목록
    최종건 차관 "조기 석방 못해…신속한 조치 기대"

    최종건 외교부 차관

    이란에 억류된 한국 선박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란을 방문하고 돌아온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조기 석방이라는 결과는 도출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선박과 선원에 대한 이란 정부의 신속한 조치가 있을 걸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최 차관은 오늘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에 대한 첫 고위급 방문이었고, 우리의 요구를 확실히 전달한만큼 이란 정부가 고심할 것이라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란 측이 동결 자금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는 데 대해서는 "선박 억류 문제와 자금 관련 사안은 연계가 되어 있지 않다"는 점을 전제한 뒤, "동결 자금 문제는 우리의 의도와 의지가 아닌, 미국의 대이란 제재 때문이라는 점을 이란 측에 분명히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신행부가 들어서고 있는 이즈음에 우리가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것과, 미국과 협의를 통해 할 수 있는 것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