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조국 전 장관의 딸이 의사국가고시를 통과한 것을 두고, "'정유라의 말이 범죄수익이라면 '조국 전 장관 딸의 의사면허' 역시 범죄수익이라는 것을 논리적으로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안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입시 비리가 최종 인정되고 대학 학력 자체가 문제가 되면, 의사면허는 무효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조 전 장관이 직접 나서 딸의 의료행위나 수련의 활동을 막기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조 전 장관 부부를 향해 "두 분은 이미 이 땅의 힘 없고 빽 없는 수많은 국민들에게 엄청난 좌절과 분노를 안겨 줬다"며 "대한민국을 둘로 갈라놓은 책임도 결코 가볍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정치
배주환
안철수 "'정유라 말'처럼 '조국 딸 의사면허'도 범죄수익"
안철수 "'정유라 말'처럼 '조국 딸 의사면허'도 범죄수익"
입력 2021-01-18 09:30 |
수정 2021-01-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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