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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2011년 서울시장 사퇴, 송구스럽고 크게 자책"

오세훈 "2011년 서울시장 사퇴, 송구스럽고 크게 자책"
입력 2021-01-18 10:11 | 수정 2021-01-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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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2011년 서울시장 사퇴, 송구스럽고 크게 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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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전 시장은 지난 2011년 서울시장에서 사퇴했던 것에 대해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크게 자책하고 있다"며 "이후 10년 동안 모든 게 정체되어 있고 모든 기대가 사라진 상황이기 때문에 더욱더 큰 죄책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오 전 시장은 오늘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무상급식을 반대했던 게 아니라 상위 20~30%만 빼놓고는 줘도 좋다는 입장이었다"며 "이미 무상급식을 하고 있는 것을 다시 바꿀 생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4차 재난지원금의 보편 지급에 대해서는 "선거를 의식한 정책 행위가 아니냐는 오해가 그렇게 어색하지 않다"며 "코로나 취약계층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서 직격탄을 맞은 업종이나 계층에 재난지원금의 상당 부분을 할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 문제를 두고서는 "국민 분열의 정치를 했던 점에서 일단 사죄를 하고 그 연장선상에서 두 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을 결단할 필요가 있다"며 "올해가 적기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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