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대통령은 신년기자회견에서 "당 대표 시절 만들었던 당헌은 '단체장의 귀책 사유로 궐위 시 재보선에 후보를 내지 않는다'는 것이었지만, 당헌은 고정불변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제 대표 시절에 만들어진 당헌이라고 해서 신성시될 수는 없다"며 "당헌은 종이문서 속에 있는 것이 아니고, 결국 당원들의 전체의사가 당헌"이라고 밝혔습니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문과 극단적 선택에 대해선 "피해자의 피해 사실도 안타깝고 그 이후 여러 논란의 과정에서 2차 피해가 주장되는 상황도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편으로는 박 전 시장이 왜 그런 행동을 했으며 왜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지도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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