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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문 대통령 '입양 취소' 발언에 "입양이 무슨 홈쇼핑인가"

안철수, 문 대통령 '입양 취소' 발언에 "입양이 무슨 홈쇼핑인가"
입력 2021-01-18 14:53 | 수정 2021-01-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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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문 대통령 '입양 취소' 발언에 "입양이 무슨 홈쇼핑인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신년 기자회견에서 '정인이 사건' 대책과 관련해 '입양 취소' 등을 거론한 것에 대해 "국민 모두는 자신의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안 대표는 오늘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입양이 무슨 홈쇼핑이냐"며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충격을 받은 아이가 다른 사람과의 사회적 관계를 맺을 때 어떤 어려움을 겪게 될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파양이나 교체는 아이를 위한 배려가 아니라 입양 부모의 부정적 행동을 정당화하는도구로 사용될 게 뻔하다"며 "그 자체로 아이에 대한 정서적 방치이자 학대"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사회적 학대와 부정적 인식의 확산을 주도하다니 문 대통령이 인권변호사였던 것이 맞느냐"며 "대한민국의 인권을 봉건시대 수준으로 추락시킨 데 대해 지금 당장 사과하기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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