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해외에서 오는 편지나 소포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오늘 "출판물과 편지, 소포들을 접수하고 구분하는 인원과 장소에 대한 소독은 물론 방역 규정을 철저히 엄수하도록 해나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신의주와 청진, 원산 등 국경과 해상을 가까이하고 있는 지역의 우편과 통신 기관들에서 긴장을 유지하면서 방역 요구대로 하고 있다"며 해외 우편물을 통한 코로나19 전파를 우려했습니다.
또 "중앙 우편물 체송국에서는 각지를 내왕하는 단위 특성에 맞게 체송사업에서 사소한 빈틈도 나타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 태세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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