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백신 도입 시기에 대해 "코백스를 통한 첫 물량이 2월에 도착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2월 초중순 최초 접종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코백스 측에서 '2월 초에 물량을 받을 수 있겠냐'는 연락이 와서 '받겠다'고 답변을 하고 준비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첫 물량은 5만 명이 쓸 정도로 양이 많지는 않다"며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협의를 하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차 접종 대상은 의료진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언급한 정 총리는 "의료진과 고위험군 등의 순서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긴밀하게 의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안전성 문제에 대해서는 "식약처에서 외국의 사례를 잘 수집하고 있다"면서 "화이자든 아스트라제네카든 모더나등 우리 식약처가 확인을 해서 허가해야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정치
조국현
정 총리 "코백스 통한 첫 물량 2월 도착…2월 초중순 최초 접종 준비중"
정 총리 "코백스 통한 첫 물량 2월 도착…2월 초중순 최초 접종 준비중"
입력 2021-01-20 09:32 |
수정 2021-01-2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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