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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조국현

문 대통령, 노바백스 대표와 통화…靑 "이르면 5월 노바백스 백신 공급"

문 대통령, 노바백스 대표와 통화…靑 "이르면 5월 노바백스 백신 공급"
입력 2021-01-20 16:34 | 수정 2021-01-2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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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노바백스 대표와 통화…靑 "이르면 5월 노바백스 백신 공급"
    문재인 대통령은 노바백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 간 추진 중인 코로나 백신 기술이전 계약 관련, "우리 국민이 크게 기뻐할 거"라며 "정부도 기술이전에 따른 생산과 공급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적극 해나갈 거"라고 약속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L하우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스탠리 에르크 노바백스 대표와 화상 통화를 갖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에르크 대표는 "현재 남아공 미국 영국에서 3상 시험을 진행 중으로 곧 효과성을 입증할 것"이라며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와 훌륭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이 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르면 이달 안에 기술이전 계약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기술이전을 통해 향후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하는 백신 2천만명 분을 정부가 선구매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월 말에 기술이전 계약이 완료되면 해당 계약에 의해 국내에서 생산되는 백신이 이르면 5월 공급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관계자는 "노바백스 백신은 원액 상태에서 최대 3년, 완제품 상태에서 1~2년 보관이 가능하다"며 "새로운 백신 플랫폼을 추가하는 동시에 내년까지 안정적으로 백신을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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