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바이든 취임 축하…"미국이 돌아왔다"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이 돌아왔다"면서 "미국의 새로운 시작은 민주주의를 더욱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고 조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SNS에 올린 메시지에서 이같이 밝히고, "'하나 된 미국'을 향한 여정을 우리 국민들과 함께 성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은 자유를 향한 미국의 길을 항상 신뢰하며, 굳건한 동맹으로서 한반도와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보건 안보 경제 기후변화 등 글로벌 현안의 공조를 통해 한미동맹이 더욱 강화될 거라는 기대감도 감추지 않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미국은 반드시 '더 위대한 재건'으로 세계를 놀라게 할 거"라며 "바이든 정부 출발에 한국도 동행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