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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문 대통령, 인사를 너무 내편 돌려막기로 해"

주호영 "문 대통령, 인사를 너무 내편 돌려막기로 해"
입력 2021-01-21 09:21 | 수정 2021-01-2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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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호영 "문 대통령, 인사를 너무 내편 돌려막기로 해"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자료사진]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3개 부처 장관을 교체한 것에 대해 "인사를 너무 내 편으로 돌려막기만 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노무현 정권 때 청와대에 있었던 사람들 또는 부엉이 모임이라는 모임의 사람들, 대통령과 같이 근무한 인연이 있었던 사람들, 이런 사람들만 다 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황희 문화체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아무 관련이 없는 전혀 전문성이 없는 사람"이라고 지적했고, 정의용 외교부장관 후보자는 "북한 입만 맞추기용이냐"고 되물었습니다.

    이어 "18개 부처 수장 중에서 친문 부엉이 모임 출신이 22%나 된다고 그런다"며 "이게 나쁜 말로 말하면 나 아는 사람 몽땅 자리 갈라준 거다, 이렇게 비칠 수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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