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저녁 7시에 문 열고 장사하는 자영업자들에게 9시에 문을 닫으라는 것은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닌 상황을 강요하는 것으로, 이는 국가적 폭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안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저녁 9시까지는 괜찮고 그 이후는 더 위험한 야행성 동물이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비과학적이고 비상식적인 일률적 영업규체를 당장 철폐하라"며 "밀집, 밀접, 밀폐 등 과학적 기준으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방법을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재난 있는 곳에 지원을 하고, 특별한 희생에 대해선 특별한 보상을 한다는 원칙을 분명히 해 주기 바란다"며 "더 이상 코로나19 피해의 양극화를 방치해선 안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치
이기주
안철수 "저녁 9시 영업규제는 국가적 폭력…당장 철폐해야"
안철수 "저녁 9시 영업규제는 국가적 폭력…당장 철폐해야"
입력 2021-01-21 10:02 |
수정 2021-01-2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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