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이 금융권이 코로나19 피해 기업과 소상공인 등에 대해 대출 만기연장, 이자 상환유예 조치의 뜻을 밝힌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홍 의장은 오늘 정책조정회의에서 "소상공인 등의 여력을 검토해서 만기 연장 및 상환 연장이 불가피하다고 발표한 것"이라며, "금융위 발표를 환영하며 이번 조치가 가급적 금년 연말까지 연장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의장은 이어 "당정은 수혜대상과 내용을 더 소상히 파악해서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고 국민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방안이 있는지, 정부가 함께할 방안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홍 의장은 2020년 11월 기준 은행 가계대출 금리는 2.71%로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예대 금리차도 더 커지고 있다며, "코로나 국면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은행권은 상생과 협력에 함께 노력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정치
김재경
홍익표 "코로나 대출 이자 상환유예 환영…연말까지 기대"
홍익표 "코로나 대출 이자 상환유예 환영…연말까지 기대"
입력 2021-01-21 10:53 |
수정 2021-01-2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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