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조 구청장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폭풍을 뚫고 홀로 야권의 희망을 밝혔다"며 "1대 24 승리 신화를 다시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쟁자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 나경원 전 의원을 향해서는 "10년 전 그때 그 사람들이 또 나왔다"며 "서울시민에게 원죄가 있는 패배자가 아니라, 문재인 정부와 싸워 이겨본 사람이 이긴다"고 말했습니다.
조 구청장은 서울 25개 자치구 중 유일한 야당 소속 구청장으로, 오세훈 시장 재임 시절 정무부시장을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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