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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이 나라가 기재부의 나라냐?" 질책

정총리 "이 나라가 기재부의 나라냐?" 질책
입력 2021-01-21 14:28 | 수정 2021-01-2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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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총리 "이 나라가 기재부의 나라냐?" 질책
    정세균 국무총리가 자영업 손실보장제를 "법제화한 나라를 찾기 어렵다"고 말했던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에 대해 "이 나라가 기재부의 나라냐"고 질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무총리실 관계자는 mbc와의 통화에서 정 총리가 어제 라디오에 출연해 자영업 손실보상제는 "문재인 대통령과도 공감대가 만들어졌기 때문에 제도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는데도, 이후 김 차관이 우회적으로 반대 의견을 나타내 이 같이 격노했다고 전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후 연합뉴스TV에 출연해 "개혁 과정엔 항상 반대 세력, 저항 세력이 있지만 결국 사필귀정"이라고 비판했고, 오늘 아침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자영업 손실보상제에 대한 제도 개선을 기재부에 공개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정 총리의 비판과 공개 지시 이후 김 차관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손실보상을 제도화하는 방안을 상세히 검토해 국회 논의 과정에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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