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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재단 계좌 추적 의혹 사실 아냐…검찰에 사과"

유시민 "재단 계좌 추적 의혹 사실 아냐…검찰에 사과"
입력 2021-01-22 15:15 | 수정 2021-01-2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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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시민 "재단 계좌 추적 의혹 사실 아냐…검찰에 사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과거 검찰이 재단 계좌의 금융 거래 정보를 열람했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었다고 판단한다"며 "검찰 관계자들께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유 이사장은 오늘(22일) 입장문을 통해 "사실이 아닌 의혹 제기로 검찰이 저를 사찰했을 거라는 의심을 일으켰다"며 "어떤 변명도 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유 이사장은 "특히 비평의 한계를 벗어나 정치적 다툼의 당사자처럼 행동했고, 대립하는 상대방을 악마화하면서 공직자인 검사들의 말을 전적으로 불신했다"고 토로했습니다.

    유 이사장은 "사과만으로 충분하리라 생각지 않고 어떤 형태의 책임 추궁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제 잘못에 대한 모든 비판을 감수하고, 정치 현안에 대한 비평은 앞으로 일절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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