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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김종철 대표, 성추행 직위해제

정의당 김종철 대표, 성추행 직위해제
입력 2021-01-25 10:03 | 수정 2021-01-2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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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김종철 대표, 성추행 직위해제
    정의당이 동료 국회의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김종철 당 대표를 직위 해제했습니다.

    정의당은 오늘 오전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가해자인 김종철 대표 또한 모든 사실을 인정했다"며, "대표단 회의에서 김종철 대표에 대한 당 징계절차인 중앙당규위원회에 제소 결정하고, 당규에 따라 직위해제를 하였다"고 밝혔습니다.

    배복주 정의당 젠더인권본부 부대표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1월 15일 저녁 여의도에서 당 소속 국회의원인 장혜영 의원과 당무상 면담을 위해 식사를 끝내고 나오는 자리에서 성추행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배 부대표는 "수차례에 걸친 피해자-가해자와의 면담을 통해 조사를 진행하였다"며, 다툼의 여지가 없는 명백한 성추행 사건으로 결론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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