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지역의 북한 외교관이 2년 전 현지에서 공관을 이탈해 한국에 망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쿠웨이트 주재 북한 대사관에 근무 중이던 류현우 전 참사관은 지난 2019년 가족들과 함께 북한 공관을 이탈해, 국내에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류 전 참사관은 2017년 9월 유엔의 대북제재 결의로 쿠웨이트 정부가 서창식 대사를 추방하자 대사대리 역할을 맡기도 했습니다.
국정원은 류 전 참사관과 관련한 보도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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