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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표절로 공공기관 공모전 입상' 논란에 전수조사

권익위, '표절로 공공기관 공모전 입상' 논란에 전수조사
입력 2021-01-25 13:21 | 수정 2021-01-2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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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익위, '표절로 공공기관 공모전 입상' 논란에 전수조사

    출처: 연합뉴스

    일반인이 리포트 공유 사이트에 올린 보고서와 유사한 내용을 공모전에 제출해 특허청장상을 받은 사례가 알려진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가 실태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권익위는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공공기관 공모전에 표절, 도용, 중복 응모를 방지하기 위한 실태조사와 제도개선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권익위는 먼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교육청의 공모전 실태를 전수조사하고, 특히 응모작 심사·검증 절차와 표절 등의 사유로 수상을 취소한 사례 등을 중점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백마문화상 수상작인 김민정 작가의 단편소설 '뿌리'를 거의 그대로 베껴 5개의 문학상을 받은 손모 씨는 최근 특허청과 국가정보원 등 공공기관이 주관한 공모전에서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를 도용했다는 의혹으로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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