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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민주당, 박원순 사건 피해자 위해 할 수 있는 건 다 해야"

박영선 "민주당, 박원순 사건 피해자 위해 할 수 있는 건 다 해야"
입력 2021-01-26 23:58 | 수정 2021-01-2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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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선 "민주당, 박원순 사건 피해자 위해 할 수 있는 건 다 해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의 마음을 보듬어드릴 수 있는 방법이라면 할 수 있는 건 다 해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박 전 장관은 오늘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민주당이 피해자에게 서면으로만 사과한 것이 충분하냐'는 질문에 "당연히 사과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야권이 제기하는 보궐선거 책임론에 대해 "책임질 것은 책임져야 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것도 책임"이라면서, 자신의 공약인 "서울시 대전환을 통해 상처에 새살을 돋게 하는 것도 책임을 지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피해자를 위해 직접적 치유가 가능한지' 묻자 "마음의 상처가 있지만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행동해야 하는 여성이 많다"며 "여성이 행복한 서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만 대답했습니다.

    박 전 장관은 부동산 대책으로 토지 임대 방식의 공공분양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언급하면서 "5년동안 30만 호 정도는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재난지원금의 보편 또는 선별 지급 논란에 대해선 "현재 소비와 관련된 매출이 70에서 75% 정도로 떨어진 것으로 안다"며 "더 떨어지면 보편 지급을 해야 하고 회복되면 보편 지급할 시간을 더 늦춰야 한다" 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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