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윤석열 검찰총장 해임과 엄중처벌'을 요구한 국민청원에 대해 "향후 윤 총장에 대한 정직처분의 당부는 진행 중인 행정소송을 통해 가려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서면 답변을 통해 "지난해 12월 서울행정법원이 정직 2개월 징계의 효력정지처분을 인용함에 따라 윤 총장은 현재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또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재신임 요구' 청원에는 "권력기관 개혁을 추진해 온 추 장관은 지난해 12월 사직의사를 표명했으며, 후임 장관이 취임할 때까지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와 함께 청와대는 "앞으로 법무부와 검찰은 함께 협력해서 검찰개혁이라는 대과제를 잘 마무리하고 또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며 "정부는 개혁된 제도를 안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치
손병산
청와대, '윤석열 해임' 청원에 '정직 처분 행정소송에 달려'
청와대, '윤석열 해임' 청원에 '정직 처분 행정소송에 달려'
입력 2021-01-27 10:30 |
수정 2021-01-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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