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담배가격 인상과 술의 건강증진부담금 부과를 정부는 전혀 고려한 바가 없으며, 추진 계획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담배와 술은 많은 국민들이 소비하는 품목으로 가격 등 여러 측면에서 충분한 연구와 검토가 필요하며, 신중한 사회적 논의를 거쳐야 할 사안으로 단기간에 추진할 수 없다" 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더 이상 불필요한 논란이 확산되지 않도록 언론과 충분히 소통할 것을 보건복지부에 지시했다"고 총리실은 전했습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정부가 담뱃값을 8천원 수준으로 인상하고, 술에 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보도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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