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이 오늘 오후 2시부터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태에 대한 대책 마련과 앞으로 일정 수립을 위한 전국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강은미 원내대표는 오늘 모두 발언에서 "사상 초유의 상황 속에서 고통스럽고 망연자실할 당원 여러분을 생각하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을 찾을 수가 없다"며, "현 위기를 극복하고 당이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당원 여러분이 함께 해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습니다.
강 원내대표는 이어 "정의당은 지난 1주일간 이번 사건에 대한 당적 책임을 다하고, 사건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며, "당의 운명이 백척간두에 서 있는 비상한 상황인 만큼 모든 것을 열어놓고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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