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유의 당 대표 성추행 사태로 위기에 몰린 정의당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다음 주 중 보궐선거 무공천 등 수습 방안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은 오늘 전국위원회 직후 브리핑을 열고 "당의 위기를 수습하고 조직문화 개선과 특단의 대응을 고려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전국위원회는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은 강은미 원내대표에게 위원회 구성을 일임하기로 의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오는 4월 예정된 서울과 부산 시장 보궐선거 공천여부에 대해선 현재 전국위원회에서 자유토론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역 당원들의 의견을 조율해 이르면 다음 주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