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손병산

정 총리 "현행 거리두기 단계, 설 연휴까지 2주 연장"

정 총리 "현행 거리두기 단계, 설 연휴까지 2주 연장"
입력 2021-01-31 15:07 | 수정 2021-01-31 15:36
재생목록
    정 총리 "현행 거리두기 단계, 설 연휴까지 2주 연장"

    코로나19 중대본 회의 주재하는 정세균 총리

    정세균 국무총리는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기준을 설 연휴가 끝날 때까지 2주간 그대로 연장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3차 확산세를 설 연휴까지 확실히 안정시켜야 백신 접종과 3월 개학이 차질 없이 이루어지고, 이를 발판 삼아 소중한 일상의 회복을 앞당길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전국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생각하면 정말 안타깝고 송구하지만, 설 연휴까지는 협조와 참여가 절실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정 총리는 코로나 백신 도입과 관련해선 "이르면 2월 중순 화이자 백신 약 6만명분이 들어온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코백스를 통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상반기 중 최소 130만명분, 최대 219만명분이 도입되고, 이 가운데 최소 30만명분 이상은 2~3월중에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가 개별 계약을 맺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식약처의 허가를 통과하면, 2월 말부터 공급될 예정이기 때문에, 이제 1분기 백신 도입과 접종 일정이 한층 가시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에는 "백신이 도착하는 즉시 차질없이 접종이 시작될 수 있도록, 이번 주부터 모의훈련과 예행연습 등을 통해 빈틈없이 대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