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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소추자 임성근 판사는 사건을 담당하는 재판장 뒤에 숨어 권력자의 입맛에 맞게 재판을 바꾸기 위해 재판절차에 개입하고 판결내용을 수정하는 등 사법농단 브로커 역할을 했다"며 탄핵소추안 발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들은 임 판사가 '세월호 7시간'과 관련한 일본 산케이 신문의 박근혜 전 대통령 명예훼손 사건 등에서 판결내용을 사전에 유출하거나 유출된 판결내용을 수정해 선고하도록 지시하는 등 '법정에서 재판받는 국민'이 상상할 수 없는 행위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법농단의 역사적 과오를 바로잡지 않는다면, 미래의 사법농단에 용기를 주는 것과 같다"며, "사법농단 반헌법행위자인 임성근 탄핵소추는 법원을 다시 ‘국민의 신뢰’라는 품 안으로 돌려드리기 위한 최소한의 선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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