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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한일 해저터널' 김대중·노무현도 추진…그분들도 친일인가"

하태경 "'한일 해저터널' 김대중·노무현도 추진…그분들도 친일인가"
입력 2021-02-02 14:02 | 수정 2021-02-0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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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태경 "'한일 해저터널' 김대중·노무현도 추진…그분들도 친일인가"
    '한일 해저터널' 공약에 대한 여권의 친일프레임 공세에 대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반박을 쏟아냈습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인 하태경 의원은 오늘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그러면 가덕신공항에는 일본인들 출입 금지할 것이냐"며 "이런 식으로 반일 선거를 하느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이 추진하던 것"이라며 "그분들도 친일 DNA가 있고, 대륙 발판 진출 교두를 만들어 주려고 한 거냐"고 되물었습니다.

    비대위원인 성일종 의원 역시 오늘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여당에서 아마 경제성이 없다 이런 얘기도 하고 또 친일세력이다, 이렇게 공격도 한다"며 "DJ나 노무현 대통령 때도 긍정적으로 검토했던 사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옛날에는 터널을 뚫을 때 ㎞당 1조원이 들었지만, 신공법이 나오면서 요즘은 5천억∼6천억원 사이로 내려갔다"며 "가덕도 공항을 통해서 물류와 항공 관광까지 함께 어우러지면 해저터널의 경제성은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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