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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성폭행 프레임' 국민의힘 문건 "참담하다" 비판

與, '성폭행 프레임' 국민의힘 문건 "참담하다" 비판
입력 2021-02-03 08:34 | 수정 2021-02-0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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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성폭행 프레임' 국민의힘 문건 "참담하다" 비판
    국민의힘이 국회 대정부질문에 나서는 소속 의원들에게 '성폭행 프레임 씌우기' 등에 집중하라는 가이드라인을 배포한 것을 두고 여권에서 잇따라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야당은 정책토론을 해도 모자랄 시간에 정쟁 프레임을 덧씌우겠다고 한다"며 "정말 믿고 싶지 않고, 차라리 가짜뉴스였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최고위원도 당 회의에서 "정부의 설명은 필요없고 내가 씌우고 싶은 프레임만 씌우면 그만이라는 얘기"라며 "국회를 진흙탕, 정쟁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국민의힘 전략에 참담함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신동근 최고위원도 "시대착오적 고리타분함에 혀를 찰 일"이라며 "문제의 문건은 보수 혁신의 실패를 장식하는 문서로, 우리 정치를 생각하면 불행한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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