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4차 재난지원금 논의와 관련해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일정 범위'라는 대통령의 말씀처럼 한다면 국민의힘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피해 당사자들에게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여야정 당사자간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분명하고 정확하게 보상해 드릴 수 있도록 정교한 법제화에 나서겠다"며 "코로나 손실보상은 국민의힘이 지난해부터 요구해 온 사항이었는데 정부여당이 태도를 바꿔 입법을 서두르겠다고 하니 만시지탄" 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또 "손실보상과 재난지원금 외에 정부의 제한조치로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들에게 긴급생존자금 지원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치
이기주
주호영 "4차 재난지원금 '재정 범위'라면 적극 협조"
주호영 "4차 재난지원금 '재정 범위'라면 적극 협조"
입력 2021-02-03 10:20 |
수정 2021-02-0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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