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은 오늘 충남대와 공동으로 경항공모함 건조 여론 조성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최신 조감도 8장을 공개했습니다.
브루스 벡톨 미국 텍사스 안젤로 주립대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인도, 중국, 일본은 이미 경항모를 보유했거나 보유할 계획"이라면서 "경항모가 도입되면 한국 해군의 작전 능력은 괄목할만한 성장을 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길병옥 충남대 교수는 "경항모전단 건설은 국가안보 확립과 경제성장, 첨담 핵심기술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국방 뉴딜 정책"이라며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35조8천억원"이라고 밝혔습니다.
길 교수는 경항모 건설 예산은 함 건조에 2조 원, 함재기 20대와 해상작전 헬기 8대 도입에 3조원 등 총 5조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승균 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은 "경항모는 포괄적 안보 위협에 대응 가능한 최적의 전력"이라면서 반대 의견도 있는 만큼, 찬·반 모든 의견을 수용해 건설적인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치
정동훈
해군 "경항공모함은 국방 뉴딜"…최신 조감도 8장 공개
해군 "경항공모함은 국방 뉴딜"…최신 조감도 8장 공개
입력 2021-02-04 11:11 |
수정 2021-02-0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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