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습니다.
국방부는 최근 동계휴가를 다녀온 해사 생도 약 6백 명을 전수 진단 검사한 결과 이 중 1명이 지난 2일 복귀 시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해군은 음성이 나온 생도들에 대해서는 예방적 차원에서 2주간 전원 격리할 방침입니다.
일반 병사들의 휴가는 제한된 가운데 생도들이 한꺼번에 4주간 휴가를 다녀온 것을 두고 일각에선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해군은 "생도들의 경우 학기 중에는 휴가를 갈 수 없어 방역수칙을 강화해 불가피하게 실시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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