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정의용 외교장관 임명안 재가…내일부터 임기 시작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정의용 외교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문 대통령이 오늘 오후 5시 20분쯤 정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으며, 임기는 내일(9일) 시작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반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중심으로 정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