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설 연휴 이전에 '밤 9시 영업제한 완화' 를 기대했던 수도권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의 실망이 큰 점을 잘 알고 있다" 며 "감염 위험도와 사회적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만큼 대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 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3차 유행의 기세가 다소 누그러진 모습이지만 아직 안정세라고 속단하기 이르다" 며 "수도권의 막바지 고비를 넘지 못한다면 설 연휴 이후 안정세를 장담할 수 없다" 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정부도 지원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면서, 이번 설 연휴기간 고향을 찾지 못하는 국민들을 위해선 "이동통신사에서 화상통화를 무료로 지원하기로 했다" 고 설명했습니다.
정치
손병산
정 총리, '밤 9시 영업제한 반발' 수도권 자영업자에 거듭 협조 당부
정 총리, '밤 9시 영업제한 반발' 수도권 자영업자에 거듭 협조 당부
입력 2021-02-09 09:17 |
수정 2021-02-0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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