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난 타개에 주력하고 있는 북한이 경제계획 수립·집행 과정에서 사법적 힘까지 실어주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 3일차 회의에서 김정은 당 총비서가 "인민 경제 계획의 수립과 집행 과정에 대한 법적 감시와 통제를 강화하는 것이 가지는 중요성을 지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총비서는 "검찰 기관을 비롯한 법 기관들의 역할을 높여 경제 계획을 바로 시달하고 정확히 집행하도록 하겠다"며 "특히 경제 활동에서 나타나는 온갖 위법 행위들과의 법적 투쟁을 강력하게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경제계획 수행에서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법은 제거하고 새로운 부문법을 제정하고 완비하겠다"며, "전당적으로 당 사업의 화력을 올해 경제 과업 수행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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