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당 전원회의에서 올해 경제계획의 문제점을 비판하며 당 경제부장을 한 달 만에 교체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가 2월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됐다"며, 김정은 총비서가 농업 생산목표와 전력 생산계획 등 "여러 부문의 사업을 신랄히 비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전원회의 보선에서 당 경제부장이 지난달 임명된 김두일 대신 오수용 당 비서로 한 달 만에 교체됐습니다.
한편, 전원회의는 "대남부문과 대외사업 부문에서 올해에 확정한 투쟁목표와 사업계획을 철저히 집행할 것을 강조"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정치
정희석
북한 김정은, 경제계획 비판하며 경제부장 1달 만에 교체
북한 김정은, 경제계획 비판하며 경제부장 1달 만에 교체
입력 2021-02-12 09:15 |
수정 2021-02-1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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