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포스코의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은 포스코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국민기업이 되도록 스튜어드십 코드를 제대로 시행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세계적 철강기업 포스코에서 산업재해 사고가 반복되는데도 포스코는 안전조치를 취하기는커녕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포스코 광양제철, 포항제철 등에서 5년 동안 노동자 42명이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었다"면서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게기업 경영의 핵심이라는 걸 알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기관투자자인 국민연금이 투자한 기업의 의사결정에 개입할 수 있게 한 제도로, 지난 2018년 도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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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재
이낙연 "국민연금, 산재사고 포스코에 스튜어드십코드 이행해야"
이낙연 "국민연금, 산재사고 포스코에 스튜어드십코드 이행해야"
입력 2021-02-15 11:34 |
수정 2021-02-1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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