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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극우세력 마크 램지어 지지 참담…매국노에 토착왜구"

김태년 "극우세력 마크 램지어 지지 참담…매국노에 토착왜구"
입력 2021-02-15 11:39 | 수정 2021-02-1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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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년 "극우세력 마크 램지어 지지 참담…매국노에 토착왜구"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국내 극우 인사들이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규정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교수에 대한 지지 서한을 해당 학술지에 보냈다"는 MBC 보도와 관련해 "참담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 중 최고령인 정복순 할머니가 별세하셨다"면서 "위안부 문제 해결의 진전이 더딘 상황에서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해괴한 내용의 보도를 접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극우단체들이 마크 램지어의 논문을 비판한 미국 교수에게 간섭하지 말라는 이메일을 보낸다고 한다"며 "사상과 표현의 자유가 있다지만 일제의 전쟁범죄를 정당화하고 지지한다니 참담할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얼빠진 사람들 때문에 일본의 극우세력이 전쟁 범죄를 미화하고 적반하장 식으로 한일갈등 조장하고 있다"며 "이런 사람들은 극우 인사가 아니라 매국노라고 말해도 부족하다, 토착 왜구인 것을 다시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신동근 최고위원도 "국민의힘 나경원 예비후보가 마크 램지어 교수의 사과를 이끌어내는데 적극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면서 "나 후보는 과거 친일 발언에 사과도 없이 일본의 위안부 문제와 싸우겠다는 진의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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