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수 대법원장 [자료사진]
김도읍, 전주혜 등 국민의힘 의원 6명과 만난 김 대법원장은 '거짓 해명 등과 관련해 사퇴를 안하겠다는 것이냐"는 김도읍 의원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사법부 불신을 초래한 데 대해 대국민 사과나 기자회견 등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조수진 의원의 지적에는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법원장은 김경수 경남지사의 법률대리인를 맡은 홍기태 변호사를 사법정책연구원장에 임명한 게 김 지사의 재판에 영향을 줄 것이란 지적에 대해선 "홍 변호사가 해당 사건을 맡았다는 사실을 몰랐다"며 "원장직은 공모한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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