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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현 단계에서 구체적인 북한 식량 지원 계획 없어"

통일부 "현 단계에서 구체적인 북한 식량 지원 계획 없어"
입력 2021-02-19 14:52 | 수정 2021-02-1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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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현 단계에서 구체적인 북한 식량 지원 계획 없어"
    통일부가 북한에 대한 구체적인 식량 지원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통일부 이종주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현 단계에서 구체적인 지원 시기나 방안, 규모 등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정부는 식량 부족과 같은 인도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정치군사적 상황과 별개로 지속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입장을 일관하게 견지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의 쌀이나 비료 등 전반적인 인도적 수요를 면밀하게 살피고 코로나 상황이나 물자 유입, 국민 공감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북한 주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인도적 협력 등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의 식량 상황에 대해서는 "우리 농촌진흥청이 지난해 북한의 식량 작물 생산량을 전년 대비 23만 톤 감소한 440만 톤 내외로 보고 있다"며 "올해 북한이 100만 톤 내외의 식량이 부족할 것이라는 미국 농무부의 추산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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