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의 표명 뒤 휴가를 떠났다 오늘 복귀한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자신의 거취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일임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기자들을 만나 "오늘 신 수석이 출근해 문 대통령에게 자신의 거취를 일임하고 직무를 최선을 다해서 수행하겠다고 말씀하셨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신 수석 입장에 대해 문 대통령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신 수석이 휴가 도중 검찰 중간 간부 인사와 관련해 협의도 했고, 해당 사안에 대한 검토도 함께 한 것으로 안다"고도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논란이 된 '검찰 고위급 인사가 대통령 재가 없이 발표됐다'는 최근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분명히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신 수석이 박범계 법무장관에 대한 감찰을 요구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신 수석에게 오늘 직접 물어본 결과 '감찰을 건의드린 적이 없다'는 답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정치
조국현
靑 "신현수 수석, 문 대통령에게 거취 일임…정상 근무 중"
靑 "신현수 수석, 문 대통령에게 거취 일임…정상 근무 중"
입력 2021-02-22 13:33 |
수정 2021-02-2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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