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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대표 "고 장덕준 씨 일한 7층 업무강도 낮아" 발언에 질타

쿠팡 대표 "고 장덕준 씨 일한 7층 업무강도 낮아" 발언에 질타
입력 2021-02-22 14:23 | 수정 2021-02-2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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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 대표 "고 장덕준 씨 일한 7층 업무강도 낮아" 발언에 질타
    노트먼 조셉 네이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가 경북 칠곡물류센터에서 일하다 목숨을 잃은 고 장덕준 씨가 근무하던 7층의 업무 강도가 낮은 수준이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네이든 대표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청문회에서 정의당 강은미 의원이 "장 씨의 죽음은 과중한 업무로 인해 발생한 산재"라고 지적하자 "물동량으로 봤을 때 7층의 업무 강도는 낮은 편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네이든 대표는 또 "고 장 씨의 업무도 직원들을 지원하는 일로,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덜한 직책이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강 의원은 "다른 층에서 일하는 노동자는 얼마나 업무 강도가 세다는 말이냐"고 강하게 비판하자 네이든 대표는 "조사 결과를 부인하는 건 아니"라며 한 발 물러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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