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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산시장 3차 TV토론…토론평가단 "박성훈·박형준 승리"

국민의힘 부산시장 3차 TV토론…토론평가단 "박성훈·박형준 승리"
입력 2021-02-22 22:48 | 수정 2021-02-22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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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부산시장 3차 TV토론…토론평가단 "박성훈·박형준 승리"

    국민의힘 부산시당 제공 [자료사진]

    부산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부산시장 본경선 주자 4명이 사회 부문을 주제로 3차 TV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박민식 후보와 박형준 후보는 창업과 취업 관련 공약을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박민식 후보는 박형준 후보가 요즈마그룹 코리아와 부산발 1조 2천억원 글로벌 펀딩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한 공약을 집중 비판하며 "실제로 한국에 투자한 게 있어야 믿을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형준 후보는 "시장이 되면 그럴 의향이 있다는 걸 확인한 것"이라며 "부산시가 참여해 펀드를 운용하겠다는 건 전혀 허황되지 않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다른 사람 정책을 비판하기 전에 본인의 정책에 구체성이 있어야 한다"며 "스타트업을 키우겠다고 했는데, 어떻게 키우겠다는 얘기는 안 하고 다른 얘기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토론을 진행한 박성훈 후보는 이언주 후보가 소상공인 지원책으로 내놓은 '월 최대 100만원 지급과 공공건물 임대료 한시 인하' 공약을 거론하며 "현금 지원이 아니라 내가 제시한 1조원 규모 상품권 발행이 더 적절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언주 후보는 "옛날 구두 상품권과 비슷한 게 광범위하게 쓰이겠느냐"며 "상품권이 아닌 현금으로 주는 게 맞다"고 자신의 공약이 더 낫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원을 비롯해 1천명으로 구성된 토론평가단은 1부 박성훈-이언주 후보 중엔 박성훈 후보가, 2부 박민식-박형준 후보 중엔 박형준 후보가 토론을 잘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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